전국택시노련 서울시지부(지부장 강승규·35) 소속 택시기사들이 22일 0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 이날 아침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서울시지부는 21일 사용자측인 서울택시운송조합과 서울시청 교통국장실에서 지난달 8일 양측 대표가 체결한 임금협상 인정여부 등을 놓고 막바지 협상을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측은 파업돌입에 앞서 시내 운행택시 2만3천여대중 50% 이상이 파업을 벌일 것으로 주장했으나 서울시는 20% 미만인 3천여대가 파업에 참가할 것으로 보고 개인택시 부제운행 해제 등 대책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그러나 파업 참가택시가 50%를 넘을경우 출퇴근시간에 지하철을 증편 운행할 방침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