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특파원】 제32회 미스인터내셔널대회에 참가한 미스코리아 염정아양(20·91미스코리아 선)이 3위에 뽑혀 한국미인으로서는 두번째로 국제대회에서 입상했다.염양은 18일 하오 나가사키(장기)시 네델라드촌 하우스 덴 포우스에서 열린 선발대회에서 최종 15명이 뽑힌 본선에 진출,재치있는 인터뷰 응답과 우아한 매너로 높은 득점을 얻어 3위의 영광을 안았다.
1위는 오스트레일리아 대표 카스틴 마리즈 다미소양(19·학생),2위는 그리스 대표 조지아 트로슈양(22·모델)이 차지했다.
염양은 본선대회에 앞서 지난 11일 동경에서의 예비행사에서 일본 사진작가들이 선정한 미스 포토제닉상을 받았다.
염양은 입상후 『대회장까지 응원와 주신 어머니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면서 빨리 한국에 돌아가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염양은 19일 동경에 되돌아와 관련행사에 참석한뒤 11월4일 귀국할 예정이다.
미스코리아 출신 미녀가 국제미인대회에서 입상한 것은 지난 88년 장윤정양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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