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정정화기자】 경기 경찰청은 16일 억대 도박판을 벌인 남기우씨(37·한국도정신문 기자·안양시 안양1동 92)와 박용순씨(23·서울 구로구 구로6동 74의30) 등 10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상습도박)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고순국씨(39·개인택시운전사·안양시 안양7동) 등 3명을 같은혐의로 수배했다.경찰에 의하면 남씨는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안양시 호계동 987 세화빌딩 401호 등 5곳에 속칭 하우스를 차려놓고 1회 판돈 1백여만원짜리 도리짓고땡 도박판을 개장한 혐의다.
남씨는 도박판에서 1개 10만원짜리 칩을 만들어 개인택시나 아파트 등기서류 등을 담보로 선이자 1할을 공제하고 돈을 빌려준 뒤 폭력배인 박씨 등을 시켜 노름꾼들을 협박,빌려준 돈을 받아낸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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