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경적 등으로 소음허용치를 초과한 환경에서 수업하는 초중고교가 전국에 2백70개교(국교 1백75교,중학교 65교,고교 30교)나 되는 것으로 밝혀져 방음벽 설치 등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교육부가 16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최근 전입인구의 급증으로 신설학교가 크게 늘어난 경기지역의 경우 소음기준치(60㏈)를 초과한 학교가 82개교로 전체의 30%에 달했고 ▲서울 73교 ▲부산 44교 ▲인천 20교 ▲경북 19교 ▲강원 12교 ▲대전·대구 각 9교 ▲충북 2개교 등이다.
반면 전남·북 및 광주 등 호남지역과 충남 경남 제주 등 6개 시도의 학교는 모두 소음기준치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장에서 착암기를 사용했을때의 소음도인 1백㏈을 초과해 사실상 수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학교도 서울 5개교,경기 2개교 등 7개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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