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유명상기자】 대구지검 경주지청 우병우검사는 15일 시영아파트 감리를 잘봐달라는 부탁을 받고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경주시청 건축과장 최종철씨(53)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건축계장 김인수씨(35)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검찰에 의하면 최씨는 지난해 4월 경주시 용강동에 착공한 4백26가구분 시영아파트 시공업체인 삼우종합건설(대표 김두식·38)로부터 건축감리를 잘 봐달라는 부탁을 받고 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사례비로 6백50만원을,달아난 계장 김씨는 이 회사로부터 5백30만원을 각각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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