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그룹의 로열티(기술사용료) 지급액이 급증하고 있다.14일 재무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30대 재벌의 로열티 지급액은 지난해 8억6천1백79만7천달러로 전년(6억9천3백70만4천달러) 보다 24.2%,금액으로는 1억6천8백9만3천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전체의 로열티 지급액은 90년 10억8천7백만달러에서 91년 11억8천4백만달러로 8.9% 늘어났다. 30대 재벌그룹의 로열티 지급액(91년)은 전체의 72.8%를 차지하고 있다. 재벌그룹 대기업들이 외국의 첨단산업기술을 앞장서서 대거 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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