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이 시중실세 금리에 따라 당좌대출금리와 CD(양도성 예금증서) 금리를 각각 인하한데 이어 고금리 상품인 개발신탁 금리도 내리기 위해 검토작업에 착수했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현재 연 14.5%인 3년짜리 고수익 실적배당 상품인 개발신탁 금리를 0.7∼1%포인트 정도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시중실세 금리가 14%선으로 떨어진데 따라 현재 연 14.5%인 홈런신탁이 부분적으로 역마진이 나기 때문에 금리를 0.7∼1%포인트 정도 인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개발신탁 금리는 월단위로 조정하게돼 있지만 이를 월중에 할 것인지 11월초에 조정할 것인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시중은행들은 최근 시중실세금리가 내린데다 신탁 수신증가분의 일부를 의무적으로 주식에 투자해야 하기때문에 개발신탁 상품의 판매에 열을 올리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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