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침체 등의 여파로 공업단지 분양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13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현재 개발중인 31개 공단이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분양한 면적은 모두 1백73만8천평으로 올해의 분양계획 6백73만3천평의 28.3%에 그친 것이로 나타났다.
이중 올해에 분양키로 계획한 물량이 모두 분양된 공단은 연구기관·단체 등이 들어서는 특수공단으로 개발되는 대덕공단(4만1천평)과 입주할 기업들이 땅을 구입하고 직접 개발하거나 실수요자를 미리 확보한 경북 구지공단(53만6천평),충북 대풍공단 및 충남 천흥공단과 금산공단(각 10만6천평)의 5곳 뿐이다.
나머지 공단중 충남 청양공단(37만8천평),전북 군장공단(29만6천평) 및 정읍공단(15만평),충북 충주2공단(18만9천평),강원도 북평공단(11만9천평) 등 10개 공단은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분양실적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