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외신=종합】 스웨덴 한림원은 13일 92년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미 시카고대의 미시경제학자 개리 S베커(61) 교수를 선정,발표했다.★관련기사 7면한림원은 이날 발표에서 『시장경제 이론에서 그동안 소외되고 연계되어 있지 않았던 인간행위 영역에까지 경제이론을 확대,적용시간 학문적 업적을 높이 평가해 베커 교수를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수상이유를 밝혔다.
베커 교수는 또 종전에 사회학자들의 배타적 영역으로 간주되었던 인간의 행동양식에 경제이론을 적용함으로써 경제학자들이 새로운 현상에 대처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었다고 한림원은 지적했다.
베커 교수는 특히 『경제는 인간의 삶의 대부분을 결정하는 예술』』이라는 버나드쇼의 명언에 많은 영향력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9년이후 미국인으로 19번째 노벨상 수상자가된 베커 교수는 펜실베니아의 포츠빌 출신으로 시카고대의 경제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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