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로이터=연합】 일본의 야마자키 다쿠(산기척) 건설상은 12일 집권 자민당내 각료로서는 처음으로 가네마루 신(김환신)의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다고 공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야마자키 건설상은 고베(신호)에서 열린 집회에서 연설을 통해 『그(가네마루)는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외에 다른 선택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공동통신이 전했다.
야마자키 건설상의 발언은 운송회사인 사가와규빈(좌천급편) 및 야쿠자 관련 스캔들로 촉발된 가네마루에 대한 사임여론이 정부 최고급 인사들에게까지 확산됐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한편 수사종결을 발표했던 검찰은 기존 방침을 번복,이번 사건과 관련된 11명의 지만당 정치인을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저팬 타임스가 11일 보도했다. 만약 자민당 정치인들이 기소된다면 가네마루의 사임뿐만 아니라 정치권의 대규모 재편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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