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의원 탈당과 그에 따른 정계개편 불안감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주초인 12일 주식시장에서는 지난주말 박태준 민자당 최고위원의 탈당 및 소속의원들의 추가탈당 가능성,그에 따른 각종 정계개편 시나리오가 나돌아 매수세력이 극도로 위축,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87포인트 떨어진 5백14.90을 기록했다.
개장초부터 7대 3의 매도우위를 보이며 급락세로 출발,시간이 갈수록 하락폭이 커졌다. 정계개편과 관련,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의 신당참여설이 다시 나돌아 계열주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고 다른 대기업 주식들도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지난주 강세를 보였던 한전·포철 등 국민주도 1백∼4백원씩 하락했다.
광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했고 금융·제조 등 대형주의 낙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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