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후미(트빌리시) AP AFP=연합】 그루지야내 압하스 분쟁이 전면전 비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그루지야 국가평의회의장은 10일 인접한 러시아 국경너머로 그루지야 병력을 파견할 태세가 돼 있다고 경고했다.셰바르드나제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카프카스 산맥과 러시아 남부의 체첸지역을 근거로 한 회교도 준군사조직인 카프카스 민족연맹이 압하스 분리주의자들을 지원하고 있는 사실을 지적,이들과 싸우기 위해 병력을 러시아 국경내로 파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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