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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금고 주고객층/고소득·젊은층으로/“고수익에 대출도 신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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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금고 주고객층/고소득·젊은층으로/“고수익에 대출도 신속”

입력
1992.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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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 탈피 다양한 상품내놔10일 전국상호신용금고연합회가 금고거래자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금고거래자의 연령별 분포는 20대가 38.4%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30대 31.8%,40대 16.9%,50대 9.9%,60대 3.0%의 순으로 나타나 20∼30대의 젊은층이 70%이상을 차지했다.

월수입별로는 3백만원 이상이 91년 4%에서 92년 5.7%로 늘어난 것을 비롯,1백만원 이상이 전년 25.9%에서 31.3%로 늘어난 반면 1백만원 이하 소득자는 많이 줄었다. 이는 자본금이 취약해서 불안하다는 금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갈수록 개선되고 있는데다 젊은층과 고소득층이 수익률 변화에 민감히 반응,비교적 수익률이 높은 금고를 많이 이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직업별로는 봉급생활자가 절반을 넘고 다음으로 일반 상공인 중소기업자 전문직 종사자 일용근로자 등의 순이다.

금고와 거래하는 주요 이유는 응답자의 52%가 금리가 비교적 높기 때문이라고 응답했고 20%는 가깝고 편리하다,19%는 대출이 신속하고 용이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현재 금고에 예금하고 있는 금액규모는 5백만원 미만이 54.3%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5백만∼1천만원 미만이 20.4%,1천만∼3천만원이 15.5%,3천만원 이상은 9.9%를 차지했다.<이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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