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90년 10월부터 강력히 추진해온 대범죄 전쟁으로 강·절도,폭력 등 주요 5대범죄 발생률은 감소했으나 신형범죄와 성폭력사범·외국범죄조직의 국내 유입등이 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경찰청이 「10·13 대범죄전쟁」 2주년을 맞아 10일 발표한 평가보고서에 의하면 대범죄전쟁 실시후 2년전과 비교했을때 강·절도,폭력등 5대범죄가 5.9% 적게 발생했으며 검거율은 8.7% 늘어났다.
그러나 주요 5대범죄 감소 추세와는 달리 차량연쇄 방화사건과 지하주차장 강도사건 등 신형범죄와 충동적 범죄가 늘고 외래문화의 무분별한 유입 등으로 성폭력사범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여서 민생치안 성과가 크게 잠식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