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로이터=연합】 프랑스는 9일 러시아 당국이 미하일 고르바초르 구 소련 대통령의 해외여행을 금지하고 고르비재단 사무실을 압류한데 대해 공식적으로 우려를 표시했다.프랑스 외무부의 한 대변인은 러시아주재 프랑스 대사가 러시아 외무부에 이같은 우려를 표시하는 서한을 전달했으며 동시에 고르바초프에게는 프랑스의 미테랑 대통령과 롤랑 뒤마 외무장관의 우정과 지지를 담은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탈리아도 지난 6일 러시아당국의 조치로 인해 다음주로 예정돼있던 고르바초프의 이탈리아방문이 불가능해지자 러시아측에 항의했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