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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정주부에 돈 빌린후/독촉하자 목졸라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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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정주부에 돈 빌린후/독촉하자 목졸라 살해

입력
1992.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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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부경찰서는 9일 정을 통해오던 주부로부터 돈을 빌린 뒤 갚을 능력이 없자 목졸라 숨지게한 박태호씨(55·부동산중개업·충북 중원군 가금면 탑평리 483)에 대해 강도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박씨는 지난 6일부터 정을 통해온 지모씨(48·주부)로부터 9월초 6백만원을 빌린 뒤 지씨가 돈을 달라고 요구하자 8일 낮 12시께 서울 성동구 구의3동 201 J여관 303호실로 유인,목졸라 숨지게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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