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연 주한 중국대사 첫 기자회견/쟁점사항 양보시사장정연 주한 중국대사는 9일 한중 항공협정체결 문제와 관련,『전기침 외교부장이 최근 중국을 방문중인 인사에게 금년안으로 한중 항공협정이 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소개하고 『하루속히 중한 항공협정을 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해 한중 항공협정 체결의 조기 성사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달 12일 초대 주한 중국대사로 부임한 장 대사는 이날 서울 중국 무교동 현대빌딩 3층 중국 영사관에서 첫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장 대사는 특히 한중 항공협정의 쟁점이 되고 있는 관제이양점과 관련,『양국간의 이견에 대해 중국은 고려할 수 있으며 상호이해와 양보정신으로 협상에 임하면 오래지않아 협정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중국측의 양보 가능성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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