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AP AFP=연합】 중국 공산당은 9일 지난 89년 천안문광장 민주화시위 당시 이의 진압에 실패했다는 이유로 숙청당한 조계양 전 당총서기를 복권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이날 폐막된 제9차 전체회의에서 조계양이 실수를 저질렀다는 89년의 결정을 재확인하고 그의 해임이 계속 유효하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앙위는 그러나 가택연금상태에 있는 그를 추가처벌하지는 않기로 결정했다.
신화통신은 조계양에 대한 조사가 공식적으로 완전히 끝났다고 밝혔는데 중국 공산당은 최고실권자 등소평이 사망하기 전에는 이 문제를 거론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