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5년 10월8일 명성황후 시해사건이 발생했던 경복궁의 민속박물관 전시실에서 8일 하오 4시 조완규 교육부장관 고병익 방송위원회 위원장 알렉산드로 파노프 주한러시아 대사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명성황후 시해사건 배후에 일본정부의 조직적 암살계획이 있었음을 입증해 관심을 끌고 있는 단행본 「명성황후 시해사건」(민음사간) 출판기념회가 개최됐다.이자리에는 사재를 털어 저자인 한양대 최문형교수(57·전 한국역사학 회장) 등 역사학자 6명의 연구활동을 지원한 이영숙씨(65·제일창업 대표겸 여성경제인협회장)가 참석,『이 책을 명성황후의 영전에 바친다』며 일본정부의 성실한 진상규명과 사과를 촉구하고 『앞으로 해외번역판 발행,일본정부에 대한 책임추궁과 진상규명의 성실한 이행촉구 활동을 펴나가겠다』고 다짐.
이날 출판기념회는 야나기 주한일본대사도 초청됐으나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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