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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팔」시위대에 발포/가자지구/78명 부상…평화회담 악영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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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팔」시위대에 발포/가자지구/78명 부상…평화회담 악영향 우려

입력
1992.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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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가자지구) 로이터 연합=특약】 이스라엘군이 7일 점령지인 가자지구에서 아랍인 포로의 처우개선을 요구하는 팔레스타인 시위대에 발포,최소한 75명이 부상했다고 병원 관계자들이 말했다.이스라엘은 3천여명의 시위대를 향해 고문탄 뿐만 아니라 실탄까지 쏘아 한 여자 시위자가 눈을 잃고 4명이 중태에 빠지는 등 많은 시위대가 부상했다.

이는 최근들어 가자지구에서 일어난 사건중 최악의 사태로 향후 중동평화회담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날 팔레스타인인의 시위는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11일째 단식투쟁을 하는 아랍포로를 지지하기 위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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