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5백선을 위협하던 주가가 다시 급반등,단숨에 5백20선을 돌파했다.7일 주식시장에서는 노 대통령의 9·18탈당 선던이후 시장을 짓눌러왔던 장외악재가 신임총리 인선을 계기로 소멸됐다는 인식이 확신된데다 주가지수 5백선 방어에 대한 믿음이 퍼져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16.62포인트 오른 5백24.38을 기록했다.
거래량도 1천5백73만주로 최근 일주일간 가장 많은 양을 기록했다. 후장 초반까지만해도 강보합세로 뚜렷한 반등 기미를 보이지 않았으나 증안기금이 금융주와 대형주를 집중 매입했고 투신자를 중심으로 기관 투자가들도 비교적 활발한 거래에 나서 후장중반부터 주가상승에 불이 붙었다.
이에따라 그동안 장외악재에 밀려 빛을 못 보았던 최근의 무역수지 흑자,금리하락,국민주 외국인투자 개방 등 호재가 뒤늦게 효과를 내 관련업종이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다. 한전주는 1백40만주가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전체 거래량의 10%가량을 차지했다.
증권당국은 금융기관에 대한 8·24조치 이행실태 특검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