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6일 상오 청와대에서 정주영 국민당 대표와 회동을 갖고 중립내각 구성문제 등 정국현안에 관해 논의했다.★관련기사 3면노 대통령은 이날 정 대표에게 민자당 탈당 및 중립내각 구성 결정의 배경을 설명하고 대선의 공정관리를 거듭 다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이와함께 중립내각의 성공을 향후 정국운영에 있어 국민당의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대표는 이날 중립내각 구성과 관련,대통령의 고유권한을 존중할 것이며 안기부장의 유임은 양해할 수도 있으나 내무 법무 공보처 정무1장관 등 선거관련 장관은 교체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