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안정기금이 오랜만에 시장에 개입,주가 하락세가 일단 멈췄다.6일 주식시장에서는 개장초 지수 5백선이 무너져 주가급락을 예고하는 듯했으나 증시안정기금이 오랜만에 주가받치기에 나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54포인트 오른 5백7.76으로 마감됐다. 증안기금은 이날 전후장에 걸쳐 2백억원 가량 「사자」 주문을 냈다.
전장 내내 5백선을 위협하며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던 주가는 후장 중반이후 매끄러운 상승세를 보였다.
증안기금이 주가반영률이 큰 대형주를 집중 매입한데다 이날부터 증권감독원이 증권사와 투신사에 대한 8.24조치 이행실태 특별점검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져 투자심리를 다소 회복시켰다. 한전·포철 등 국민주도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거래량은 1천64만주로 전날보다 소폭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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