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이동렬기자】 창원지검 충무지청 진성진검사는 업체의 비리를 폭로하겠다며 금품을 갈취한 김종환(39·부산 매일신문 장승포 주재기자) 정용국(37·동남일보 거제 〃 ) 윤철규(58·신경남일보 거제 〃 ) 허평세씨(50·신경남일보 충무 〃 ) 등 4명을 6일 공갈 등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조규윤씨(52·국제신문 충무 〃 )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검찰에 의하면 구속된 김씨 등 3명은 지난해 5월부터 6월까지 경남 거제군 동부면 가배리 해상레저업체인 가배마린(대표 안병길)에 찾아가 건축물을 불법 용도변경한 사실을 기사화 하겠다고 협박,대표 안씨로부터 모두 5백40만원을 받아 나눠가진 혐의다.
허씨는 또 지난 90년 3월 달아난 조씨와 함께 충무시내 유성건설의 아파트건설 현장에 찾아가 공사현장의 각종 문제점을 지적,기사화하겠다고 협박해 3백6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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