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AP AFP 로이터=연합】 독일연방은행은 5일 최근 유럽금융시장의 혼란이 전적으로 독일의 고금리 때문이라는 주장을 또다시 반박하고 진정한 문제는 유럽공동체(EC) 회원국간의 경제적 격차에 있다고 지적하며 유럽통화 통합을 「두가지 혹은 그보다 다양한 속도」로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한스 티트마이어 독일연방은행 부총재는 이날 프랑크푸르트 근교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최근 외환시장 사태가 『현실을 가리고 있던 장막을 걷어냄으로써 결국 드러나고 맡게될 회원국간 경제적 격차를 인식케 하는 긍정적 측면도 지니고 있다』며 『통화통합 참가가 단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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