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임종명기자】 지역감정 해소와 민족의 동질성 회복을 위한 「하나되기 국민화합 범국민 궐기대회」가 4일 하오 3시 광주 서구 사동 광주공원광장에서 영남지역 각계 대표 3백여명과 광주·전남지역 시민대표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지역감정 해소 국민운동협의회(상임의장 김지길)가 주최하고 광주·전남협의회(상임의장 변남주·광주 서현교회 목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겨레의 염원인 민주사회의 실현과 민족통일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민족의 동질성 회복이 선행돼야 한다』며 『지역감정이 주체성이 결여된 사대주의적 사고와 자세에서 비롯된 것임을 인식,동포를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내부의 모든 갈등을 해소,이를 바탕으로 민주사회와 민족평화통일을 건설해 나갈 것』 등을 결의했다.
대회에 앞서 이날 하오 1시30분께부터 영호남 대표들은 4㎞를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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