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하오 11시부터 서울 성북구 길음1동 미아로 지하보도 공사로 차량운행이 통제되는 바람에 미아로일대는 물론 서울 강북지역 전체가 3일 하오 늦게까지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었다.갑작스런 휴일 교통체증 소동은 길음교 북단 지하보도공사를 맡은 일성종합건설이 당초 2일 하오 11시부터 3일 상오 6시까지 도로에 깔아놓은 복개철판 철거작업을 벌이려다 공사가 지연돼 3일 하오까지 공사를 계속하는 바람에 일어났다.
미아로의 통행이 통제되자 미아로를 통해 수유리나 경기북부 교외로 나가려는 차나 시내 중심부로 진입하는 차들이 미아3거리와 화랑로일대로 몰리면서 3일 상오 7시부터 체증이 시작돼 강북지역 간선도로에 연쇄적인 체증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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