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상품이었던 의류,신발 등이 판매부진으로 재고누적이 심화되자 해외 교포무역인들이 재고상품 수입에 발벗고 나섰다.3일 무공과 해외교포무역인연합회(OKTA)에 따르면 올들어 국내 경기부진으로 의류와 신발 등을 중심으로 재고가 크게 늘어나자 교포 무역인들이 재고품 구매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모국에서 재고품 구매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7월 7명으로 구성된 시카고지역의 교포무역 사절단이 우리나라를 방문,양말과 가죽의류,모조 장신구,구두 등 재고품 5백만달러어치를 구입한데 이어 지난달 29일 개막된 서울국제무역박람회(SITRA) 참관차 방문한 교포무역인들도 중고품과 재고품 수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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