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연합】 중국 공산당 지도부는 당 제14기 전국대표대회(14전대회)를 통해 당 중앙군사위 부주석 유화청을 이 기구의 제1부주석에 승진시키고 인민해방군 부총참모장 서신을 국방부장에 임명하는 등 비교적 젊은 개혁파 군지도자들을 당 중앙군사위와 여타 군요직에 대거 승진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대만의 연합보가 27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북경 소식통을 인용,중국 최고지도부는 최근 당 중앙군사위 제1부주석직에서 물러나는 양상곤(국가주석)의 후임에 유화청을 승진시키는 한편 등소평 판공실 주임으로 중앙군사위 기율검사위원회 서기인 왕서림(중장)과 전 제38군단장인 군사위 판공청 부주임인 이제균(중장)을 당 중앙군사위원으로 승진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합보는 또한 당 정치국원직과 국방부장직에서 물러나는 진기위의 국방부장직 후임에는 부총참모부장 서신(상장)이 될 것이며 이른바 태자당소속 군 총참모부 장비부부장 하붕비가 일약 서신의 후임인 총참모부 부부장으로 승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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