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하오 3시40분께 서울 중구 오장동 139의6 지하철5호선 26공구 건설현장(시공업체 (주)한보철강)에서 작업용 승강기를 타고 철근구조물 도색작업을 하던 (주)골든벨엔지니어링 소속인 한철호씨(22·경기 부천시 중구 원미동 153의5)가 승강기조직 미숙으로 철근구조물에 머리를 부딪쳐 숨졌다.함께 승강가를 타고 작업을 했던 동료인부 원광희씨(36)에 의하면 이날 자신이 몸을 구부린 채 페인트를 섞고 있는데 승강기가 갑자기 빠른 속도로 올라가는 바람에 선채 리모컨 조작을 하며 페인트를 칠하던 한씨가 머리 위에 가로로 걸쳐있는 철제구조물에 머리를 부딪쳤다는 것.
경찰은 현장소장 정복수씨(40) 등 관계자를 불러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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