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불황이 심화되는데다 늦더위까지 겹치는 바람에 추동복이 팔리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추동복 성수기에 앞서 대량으로 신상품을 들여놨던 유명의류업체와 재래시장 의류업체들이 판매부진으로 재고가 크게 늘어나는 등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반도패션 충무로 매장의 경우 지난해 이맘때 하루평균 1천6백만∼1천7백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이달들어서는 하루평균 1천3백만원선에 불과,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정도 매출이 떨어졌다.
제일모직의 하티스트 강남매장은 지난해 9월 한달에 1억3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이달에는 이보다 30∼40% 정도 매출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스에스패션 논현동 매장도 지난해 이맘때 하루평균 6백만∼7백만원의 매상을 올렸으나 이달들어서는 이보다 20% 정도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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