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활동 규제완화에 초점박재윤 민자당 총재 경제특보는 25일 『새 정부는 금융·재정개혁 및 행정조직 개편을 반드시 해야만 경제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민자당의 대선공약에 이와 관련된 획기적인 내용이 담겨질 것임을 시사했다.
박 특보는 이날 하오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경제단체협의회(경단협) 주최로 열린 「한국경제,재도약의 길은 없는가」라는 주제의 경제토론회에 민자당을 대표한 토론자로 참석,이같이 말했다.
박 특보는 이 토론회에서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병행해 나가기 위해서는 금융·재정·행정개혁 및 행정조직 개편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내 개인의 견해』라고 말하고 이같은 자신의 사견이 당의 공식견해가 되도록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박 특보는 6공 정부는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병행시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문제인지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박 특보는 이같은 제도개혁은 기업 등 민간활동에 대한 정부 규제완화와 땀 흘린 만큼 얻는 보상의 정당성 보장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제도개혁은 경제주체들의 의식개혁과 병행돼야 한다며 『새 정부는 제도개혁에 착수하면서 시민의식 개혁운동을 함께 펴야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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