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남부지청은 25일 두차례에 걸친 검찰소환을 거부해온 MBC 노조간부 15명에 대해 3차소환장을 발부,26일 상오 10시까지 출두할 것을 요구했다.검찰은 『그동안 노조에게 회사와 교섭할 시간적 여유를 충분히 주었음에도 불구,이번 소환에도 불응할 경우 구인장을 발부,내주초 강제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MBC는 이날 파업 노조원중 30명을 인사위원회에 넘겨 사규에 따라 징계하겠다고 노조에 공식통보했다.
회사측은 이완기 위원장직무대행 등 노조원 30명을 적시한 통보서에서 『불법파업에 참여,회사업무를 거부해온 노조원들을 단체협약 27조에 따라 28·29 양일간 열릴 인사위원회서 징계처분 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 소속 전국 40개 언론사 노조원 6백여명은 25일 낮 12시께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빌딩 앞에서 「MBC 파업지지 및 공정방송을 위한 언론인대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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