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용평·수원CC등 6곳 제재한양 용평 수원골프장 등 유명골프장들이 방류수 수질 기준을 최고 2배까지 초과한 오수를 흘려보내다 무더기로 적발됐다.
환경처가 25일 발표한 지난 2·4분기중 골프장 오수단속 현황에 의하면 전국 18홀 이상 55개 골프장의 10%가 넘는 6곳이 기준치를 초과한 오수를 흘려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용평골프장(강원 평창군 도암면 수하리)의 경우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20.5PPM의 오수를 방류,기준치(BOD 10PPM)를 2배나 초과해 개선명령과 함께 50만원의 과태료부과 처분을 받았다.
또 한양골프장(경기 고양시 원당동)은 BOD 13.8PPM,남광주골프장(전남 화순군 춘양면 양곡리)은 19.6PPM,수원골프장(경지 용인군 기흥읍 구갈리)은 10.6PPM의 오수를 방류하다 각각 적발돼 개선명령과 함께 과태료부과 처분을 받았다.
특히 수원골프장의 경우 지난 1·4분기에 이어 2번째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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