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불안 우려… 투매양상도노태우대통령의 민자당 탈당으로 인한 정국불안 우려로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며 지수 5백20선을 위협했다.
21일 종합주가 지수는 전날보다 19.01%포인트 떨어진 5백21.54를 기록했다.
하락폭으로는 올들어 세번째고 하락률(3.52%)로는 두번째다.
이날 주식시장은 개장초 전날의 상승세가 이어지며 소폭 오름세를 보였으나 노 대통령의 탈당이 민자당내 계파간 분열로 이어져 정국불안이 초래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후장들어 경기도 의원들의 민자당 집단 탈당소식이 전해지자 투자자들이 너나없이 「팔자」 세력에 가담했다.
중립선거 내각 구성시 증시안정화 대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도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업종구분없이 전업종이 동반하락했고 종목별로는 투매양상도 나타났다.
거래량은 2천2백85만주로 지난주보다 다소 늘어났다. 거래가 형성된 8백54개 종목 가운데 7백19개 종목이 하락(하한가 3백31)했고 96개 종목이 상승(상한가 34)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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