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코 유라시아 2만㎞ 횡단」 장정에/영 그리니치 출발… 10개국 통과/41박42일… 내달 31일 여의도에대우국민차 티코로 유라시아대륙 2만여㎞를 횡단하는 41박42일의 대장정이 20일 시작됐다.
한국일보사와 대우국민차는 20일 상오 10시 한국일보사 주차장에서 장강재 한국일보 회장 김준성 (주)대우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차 대륙횡단대장정」 출정식을 열고 국산 경자동차의 성능과 기술,한국인의 기상을 세계에 널리 알릴 장정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준성 (주)대우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배한성(성우,정문건(화가),조성국씨(사진작가) 등 4명의 대장정 참가자들에게 『변화하는 세계곳곳을 누빌 이번 대장정을 통해 한국인의 기상과 국산경승용차의 성능을 세계에 널리 떨치고 돌아오라』고 당부했다.
장정에 나선 차량은 대전1 구9644호 대우국민차 티코와 대전5 마3665호 경상용차 다마스로 배,정씨가 운전자로 나서며 한국일보 사회부 장인철기자가 동행취재한다.
자동차는 항공편으로 먼저 런던에 수송돼 그리니치 천문대를 기점으로 프랑스 벨기에 독일 체코 폴란드 CIS 몽골 중국 등 유라시아대륙 10개국 2만여㎞를 횡단한후 백두산천지를 거쳐 선박편으로 부산에 이동한 뒤 10월31일 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귀환하게 된다.
이번 대장정은 티코로 국내에 경승용차시대를 연 대우국민차가 10월초로 예상되는 국민차 10만대 판매 돌파기념으로 기획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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