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1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52포인트 빠진 5백39.30을 기록,5백40선을 밑돌았다. 거래량도 1천9백59만주로 증시안정화대책이 발표된 지난달 24일 이후 20여일만에 다시 2천만주 아래로 떨어졌다.
개장초에는 매도와 매수주문이 비슷한 수준으로 강보합을 나타냈으나 대기성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후장 초반에 남북정상회담 실현 가능성이 나돌아 북방관련 주식을 중심으로 일시반등을 보였으나 지속되지 못했다.
기관투자가들이 추석 이후 적극적인 장세개입에 나서지 않는데다 주가상승의 뚜렷한 계기가 마련되지 않아 투자자들이 대부분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단자 은행 등 금융주와 목재 비금속 광물 등의 낙폭이 컸다. 5백60개 종목이 하락(하한가 75)했고 1백85개 종목이 상승(상한가 43)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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