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런던 AFP 로이터=연합】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는 14일 주요 금리에 대한 인하를 단행,재할인율을 8.75%에서 8.25%로 인하하고 시장금리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롬바르드 금리도 9.75%에서 9.50%로 내렸다고 발표했다.★관련기사 5면분데스방크는 기자회견을 통해 금리인하 조치는 유럽통화제도(EMS) 의 환율 재조정에 따른것이라면서 이번 조치는 독일이 유럽공동체(EC) 회원국간 통화지원을 의무화하고 있는 EMS에 가입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스위스 중앙은행도 이날 재할인율을 6.5%로 0.5%포인트 인하,15일부터 적용된다고 발표했다.
미 달러화와 영국의 파운드화는 독일 중앙은행이 발표한 금리인하폭이 예상보다 적은데 따른 실망감으로 하락세로 반전했다.
금리인하가 발표된직후 런던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4850마르크에서 1.4690마르크로 떨어졌고 파운드화도 2.7780마르크에서 2.7683마르크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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