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UPI=연합】】 미국은 앞으로 걸프지역에서 위기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장갑차·대포·트럭 등 40억달러 상당의 군사장비를 이스라엘 영토에 비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이스라엘 일간하레츠지가 14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미군이 걸프지역에서 또다시 어떤 조치를 취하게될 경우,이같은 군사장비 비축시설은 매우 긴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비축장비는 미군만이 사용하게 되지만 이스라엘은 군사장비 비축에 필요한 막대한 기반시설 건설 등으로 혜택을 보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이슬라엘 방위 소식통은 미국측으로부터 이스라엘 땅에 군사장비를 비축하게 해달라는 공식 요청은 없었다고 밝히고 그러나 이같은 요청이 있을 경우,긍정적으로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문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는 그같은 요청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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