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나(알바니아) AFP=연합】 라미즈 알리아 전 알바니아 대통령(66)이 재임시의 국고유용과 권력남용 등의 혐의로 12일 가택연금에 처해졌다고 정통한 소식통들이 밝혔다.85년 알바니아 지도자 앤베르 호자를 승계했다가 지난 3월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함에 따라 4월초 사임했다.
알바니아에서는 호자의 부인 넥스미예를 비롯한 20여명의 전직 공산당 간부가 이미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으며 집권 민주당측은 알리아의 구속을 거듭 요구해 왔으나 살리 베리샤 대통령은 이를 거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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