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과 삼성,대우,선경 등 국내 종합상사들이 중국 대련에 철강 가공공장인 철강서비스센터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9일 포항제철에 따르면 국내 철강업계 대표들과 함께 중국을 방문중인 박태준 포철회장은 8일 박희래 대련시장과 만나 중국의 급증하는 철강수요에 맞춰 연산 10만톤 규모의 철강서비스센터를 현지에 진출해 있는 국내 종합상사들과 합작투자 형태로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 일행은 이에따라 이날 대련의 개발구역을 시찰,현지진출 방안에 대해 중국측과 협의했다.
한편 포항제철측은 박 회장이 10일 주용기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만나 노태우대통령의 방중에 따른 제반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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