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안정 지속땐 상당폭 하락 확신조순 한국은행 총재는 9일 『공금리 인하는 현재로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조 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일부에서 금리인하 문제가 제기된 것과 관련,이같이 밝히고 한국은행의 재할인금리 등 규제금리를 낮추는 것은 현재 추진중인 금리자유화와도 방향이 서로 어긋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 총재는 『최근의 안정화정책과 이에 따른 경제안정 추세가 당분간 이어진다면 인위적 인하가 아니더라도 금리가 자연스럽게 상당폭 떨어질게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추경예산 편성움직임에 대해 조 총재는 『지출의 필요성이 새로 생겨 고려할 수도 있다고 본다』며 『아울러 안정기조의 중요성도 정부쪽에서 충분히 인식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