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은 7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고위급회담 책임연락관 접촉을 갖고 오는 15일부터의 제8차 평양 고위급회담 실무문제를 협의,우리 대표단의 숙소를 「백화원초대소」로 하고 판문점에서 평양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해 이동키로 하는 등 일부사항에 합의했다.양측은 우리 대표단이 오는 15일 상오 9시30분 판문점을 통해 입북,18일낮 12시30분 판문점을 통해 서울로 돌아온다는 일정에도 합의했다.
양측은 또 15일 저녁에는 연형묵 북한 정무원 총리 주최로,17일 저녁에는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의장 주최로 각각 만찬을 갖기로 했다.
양측은 오는 10일 판문점 우리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다시 접촉,나머지 일정을 확정하고 우리측의 대표단 명단과 북측의 신변 안전보장 각서를 각각 교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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