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북경·홍콩 AFP 로이터=연합】 미국이 대만에 신예전투기 F16기를 판매키로 결정한데 대해 중국측이 강력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미 국무부는 미중간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윌리엄 클라크 미 국무차관보를 북경에 특사로 파견키로 했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5일 보도했다.모닝 포스트지는 북경과 워싱턴발 보도서 이같이 밝혔으나 북경당국은 아직 클라크 특사를 환영할 것인지 여부를 표명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로렌스 이글버거 미 국무장관 서리는 4일 미·중국관계가 앞으로 「험난한 길」로 접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글버거 장관 서리는 이날 CNN TV와의 회견에서 전투기 판매로 인한 미·중간 긴장완화를 위해 특사로 결정된 윌리엄 클라프 국무부차관보가 중국 당국의 입국허가를 기다리면서 현재 일본에 체류중이라고 말하고 클라크의 북경방문과 관련,중국측은 아무런 대응을 하고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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