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무기 휴대금지”에 러선 “방일 연기”【동경·모스크바 외신=종합】 일본 북방 4개 도서의 반환여부를 둘러싸고 첨예한 대립양상을 보이고 있는 일본과 러시아가 최근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경호문제로 또다시 충돌,옐친 대통령의 방일 취소론까지 나오는 등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러시아 대통령 경호실은 옐친 러시아 대통령의 방일을 열흘가량 앞둔 3일 『일본측이 대통령의 방일기간중 대통령 경호에 충분한 조치를 보장하지 않고 있다』는 경호관련 보고서를 발표하고 『일본측이 대통령 경호에 관한 러시아측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 방일을 취소 또는 연기하도록 권고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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