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교통유발 부담금 손비처리 허용/부산·대구 공장신설 중과세 완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교통유발 부담금 손비처리 허용/부산·대구 공장신설 중과세 완화

입력
1992.09.04 00:00
0 0

◎시도경제협의회정부는 3일 수도권을 포함한 대도시 지역에 공장을 신·증설할 경우 5배 중과하고 있는 등록·재산세를 부산·대구에 대해서는 2∼3배로 선별 완화해주기로 했다.

또 생산활동에 이용되는 공장건물에 교통유발 부담금을 매겨 경영부담이 크다는 지적에 따라 연말까지 법인세법 시행령을 개정,도시 교통정비 지역내 제조업 시설물에 부과되는 교통유발 부담금을 세법상 손비처리케 하는 한편 공장부속 건물 및 저장시설물에 대한 교통유발 계수를 낮춰 부담금을 줄여 주기로 했다.

이와함께 최근 경지정리·배수로 설치·축산업 작업 등에 널리 쓰이고 있는 1톤이하 소형굴삭기나 로우더 등을 중기관리법상 중기범위에서 제외,농기계 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과천 청사에서 한갑수 경제기획원 차관 주재로 내무 등 11개부처 차관과 15개 시도 부시장·부지사 등이 참석한 제13차 시도경제협의회를 열고 총 25건의 지역건의사항을 수용,제도개선 등 후속조치를 시행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될 전남 대불공단에 자재수송 등 물동량 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중앙정부 예산 1백50억원을 투입,조기건설하고 서울시계­안양 비산동간 국도 1호선(5.2㎞)의 8차선 확장공사비 가운데 부족액 1백70억원을 지방채 발행을 통해 지원키로 했다. 이와함께 정부는 ▲경남 창원의 농수산물 도매시장 건설(67억원) ▲김해공항 활주로 확장사업(2백50억원) 등을 중앙재정에서 지원하고 ▲신발산업 합리화 시설자금은 연리 7%의 공업발전기금에서 융자하며 ▲대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미 아틀랜타시에도 94년께 무공 무역관을 개설키로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