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국은 오는 27일 노태우대통령 방중 기간중 서울북경간 직항로개설을 골자로 하는 항공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실무교섭을 진행하고 있다고 정부의 한 관계자가 2일 밝혔다.한중 양국은 수교이전부터 항공협정 체결문제를 협의해왔으나 복수항공사 취항에 대한 이견 등으로 협정체결이 미뤄져왔었다.
정부 관계자는 『한중수교이후 중국측이 복수항공사의 북경취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등 전향적 자세를 보이고 있어 노 대통령의 방중기간중 양국간 항공협정 체결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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