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신청 안내문 뜯어갔다” 이유주한 일본대사관이 31일 한국 여행사직원들의 출입을 전면 금지시켜 일본방문 비자신청 및 수령대행업무가 마비돼 항의소동이 일어나는 등 큰 혼란이 빚어졌다.
일본대사관은 이날 대사관 게시판에 붙인 공고문에서 『지난 27일 내붙인 사증신청 대리여행사 출입증 교부안내문이 뜯겨 없어졌다』며 『이 안내문이 돌아오지 않거나 한국 관광협회의 공식 사과가 없을 경우 여행사직원의 출입을 일절 금지한다』고 밝히고 이날 상오부터 국내 여행사직원들의 출입을 금지했다.
대사관측은 『안내문을 한국 여행사직원이 뜯어가 인근 복사점에서 복사한뒤 버린 사실이 확인됐다』며 『29일 한국 관광협회에 범인 색출과 공식 사과를 요구했으나 응답이 없어 출입금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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