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함 라살 함상에서 AFP=연합】 북위 32도 이남의 이라크 영공을 이라크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하고 3일째 초계작전에 나서고 있는 미 해군 전투기들은 이라크 공군기들의 영공지역 근접 비행이 다소 늘어나고 있다고 29일 전했다.사우디아라비아의 다란에 배치된 미군 비행대 대장인 데니스 크램블 중령은 비행금지구역 초계에 나선 미 해군기들이 29일 새벽 1∼2대 이상의 이라크 항공기와 공중에서 「레이더 접촉」을 하는 등 비행금지구역 발효 첫날에 보이지 않던 이라크 항공기의 움직임이 눈에 띄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레이더 접촉은 비행금지구역의 경계지점에서 초계에 나서고 있는 미군기 등 걸프연합국 공군기들의 대응능력을 탐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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