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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경제사절단 중국파견/10월중/30여 기업참여,경협 등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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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경제사절단 중국파견/10월중/30여 기업참여,경협 등 협의

입력
1992.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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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실무자 동행,「진출」 기초조사도 병행한중수교에 따른 양국간 경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10월중에 3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민간경제사절단이 중국에 파견된다.

30일 상공부와 대한상의에 따르면 지난 26일 발족된 한중 민간경제협의회는 노태우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고 난뒤 10월중 민간기업인으로 구성된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파견키로 하고 한중 민간경제협의회의 부회장단이 맡고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참여업체 선정작업에 들어갔다.

민간경제사절단은 한중 민간경협 소속 18개 기업외에 10여개 업체를 선정,참여업체는 모두 30여개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 사절단에는 상공부 실무자와 대한무역진흥공사의 실무자도 동행,민간기업의 대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기초조사도 병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절단은 중국방문기간중 북경을 비롯,천진·상해·광주 등 대도시의 공업지역을 둘러보고 정부 및 지방정부 관계자와 경협문제를 중점 협의하고 특히 광주에서 열릴 광주교역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대항상의는 9월초 방한하는 중국 국제상회(CCPIT) 관계자와 민간경제사절단 파견에 따른 구체적인 절차를 논의할 계획인데 노 대통령의 중국방문때 한봉수 상공부장관이 중국측과 민간경제사절단의 파견문제를 매듭지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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